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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천대유 의혹, 진실을 요구한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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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2  0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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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대유 의혹이 정치권을 휩쓸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이슈가 쏟아진다.

이재명 경기 지사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가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시초였다. 해당 의혹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에게로 번졌다.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수령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까지 화천대유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나라가 어수선 해졌는데도 모든 것이 미궁 속이다.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 경선을 앞둔 지금, 후보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민들은 박탈감과 상실감에 빠졌다. 곽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에서 6년간 근무한 뒤 50억원을 받았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아닌 아빠의힘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단순히 탈당으로 끝나면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것이다. 의원직을 박탈시키거나 부당 수령한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좀 더 강한 수위의 제재가 필요하다.

화천대유 측에서 정·관·법조계 로비용으로 수백억원대 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관련자들을 색출해야 하며 이들에게 강력한 수위의 처벌이 따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이 지사와 윤 의원의 화천대유 연루 의혹도 파헤쳐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여야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수사가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현실적으로 수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성역 없는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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