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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징어게임, 한류열풍 지속되길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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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9  0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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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83개 국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극에서는 게임 참가자들이 456억원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한다. 한편으론 456억원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가하게 만드는 불안한 현실을 비추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외신도 연일 오징어게임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또, 흥행 요인에 대한 분석도 잇따랐다. 국내에서 만든 드라마가 비중 있게 다뤄진다는 사실에 애국심이 발현되기도 한다.

오징어게임 속 달고나 뽑기는 전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달고나가 태그 된 게시물이 약 28만3천개 올라왔다. 달고나 제작 영상을 올려 후기를 공유하고 나섰다. 추억의 간식이던 달고나가 전 세계가 열광하는 ‘밈’이 됐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부 달고나 판매자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인사동의 한 가게에서는 오징어게임 속 달고나 랜덤 뽑기를 7천원에 판매한다. 통상적인 뽑기 가격(1천원~2천원)을 고려한다면 이는 바가지 씌우기나 다름없는 것이다. 설탕과 소다가 주재료인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낮은 가격이 아니다.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이를 본다면 경악할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체험관에는 긴 줄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기열에서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화를 즐기려는 자들의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오징어게임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한국영화에 기생충이 한획을 그었다면 있다면, 오징어게임이 한국문화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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