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edSoft 로고다.

Q. ‘Seeds Soft’는 어떤 회사이며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A. Seeds Soft는 IT 스타트업 회사로 설문조사 시스템이 주력인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현재는 설문조사 시스템 이외에도 블록체인(가상화폐로 거래 시 해킹을 막는 기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Q. 대표로서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가?

A.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영업과 기획, 사업관리 등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영업이라 하면 어렵게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영업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우리가 할 수 있고, 하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물품구매, 복지제공, 프로젝트 관리 등 회사 내외의 모든 것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Q. Seeds Soft라는 기업을 창업한 계기는 무엇인가?

A. 다양한 경험을 하려 창업 동아리에 가입했다. 처음 1년 차에는 뚜렷한 결과물이 없었다. 분석연계 설문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논문을 쓰고, 특허를 출원했다. 나아가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이후 기관 지원금을 받으면서, 사업에 점차 만족감과 흥미를 느껴 창업하게 됐다.

Q. 업무를 하거나 개발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적은 없는가?

A. 소규모 신생기업이다 보니 모든 것이 처음 겪는 상황이다. 게다가 누군가에게 정확히 배울 수 없어 힘들었다.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그럼에도 소비자가 우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만족감을 느낄 때 피로가 싹 씻긴다. 또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내며 새로운 제품을 만들 때 뿌듯함을 느낀다.
Q. 앞으로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은가?

A.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할지 고민 중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확장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Seeds Soft’만의 플랫폼을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 SeedSoft 사무실 내부다. 사진 서진호 동문 제공

Q. 향후 경영전략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가?

A. 2021년에 출범한 신생기업인 우리 회사는 다른 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이런 과정에서 기획, 개발, 운영, 경영이 조화를 이뤘다. 하지만 안정된 기업에 비해 ‘체계’가 부족했고, 이에 따른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2022년 초 진행 중인 모든 사업을 안정시킬 것이다. 이후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풍성한 복지혜택 제공을 목표로 경영할 예정이다.

Q. 우리 대학 학생들 대상으로 단기 인턴을 모집하던데, 인턴은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가?

A.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춰 일을 부여하기 때문에, 하는 업무가 다 같진 않다. 대체로 회사에서 진행하는 외부 사업 및 아이템 개발에 같이 참여한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예를 들면 간단한 홈페이지 디자인 및 개발을 한다. 우리 대학 ‘동아리 홈페이지’도 현장 실습생이 만들었다. 또 스타트업 아이템을 함께 기획·설계 및 개발까지 진행한 적도 있다. 실습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해 일을 맡긴다.

Q.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우선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코딩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 등 교육 채널이 늘면서 초급개발자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현장에서도 개발자들의 수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넓은 확장성을 위해 개발자들의 능력은 한 분야에만 국한되면 안 된다. 개발자들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협업능력이 필요하다. 실제 업무현장에서 개발자들은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개발자는 서비스 방향, 개발 방법, 디자인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각종 분야의 사람을 만나 협력한다. 따라서 협업능력 또한 개발자들의 필수 자질이다.

Q.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할 것이 있는가?

A. 소프트웨어 개발은 상상하고 꿈꾸는 바를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영역이다. 미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현실에 갇혀 세상을 바라보면 안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역량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또한, 충분한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감 있게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