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Week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이뤄졌다. 이는 소프트웨어 경연대회 및 관련 특강,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오프라인 진행이 가능한 SW 대회는 비대면으로 시행하고, 시상식, 전시회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 가능한 행사에 한해 대면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각종 특강이 마련됐는데, 비전공자들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한 최양희 총장이 직접 ‘AI for all’ 특강에 연사로 나서기도 했다. AI 등 과학 기술 권위자의 지도 아래 우리 대학 소프트웨어 분야에 꽃이 활짝 피길 기대한다.

실제로, 우리 대학 SW 융합대는 지난달 18일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기도 했다.

각종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비전공자들을 위한 특강과 수준별 대회를 마련한 것도 높이 살만 하다.

다만, 비전공생이 참가할 수 있으나 받을 수 있는 이점은 전공자에 비해 다소 적었다. 특히 특강을 들은 학생들에게는 SW 마일리지 10점이 제공됐다. 그러나 이는 전공생과 복수전공생, 융합연계 전공생에게만 국한한 혜택이다.

최 총장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SW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번 SW Week를 기점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문이 활짝 열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