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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전 지침은 마련됐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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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7  0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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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학생들의 준법정신이 돋보여야 할 때다.

우리 대학은 지난 1일 전동킥보드 이용자들과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고려한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하고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며 일부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공유 전동킥보드 주차가 계속 됐다. 이에 차량 운전자들 및 보행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 정부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음에도 안전모를 쓰지 않고 탑승하거나 동승자와 함께 타는 등 불법 이용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교내 전동킥보드 관련 지침을 제정해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과 주차 방법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지침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수칙과 주차 방식 및 주차 위반에 대한 조치, 안전사고, 운전자의 의무 등이 명시돼 있다. 지침이 제정되기 전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에 혼란이 있었다.

다만, 아직 처벌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학내 규정을 마련했으나 이를 어기고 전동킥보드를 불법으로 타는 이용자들을 단속할 실질적인 방법이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정부 지침을 따르기에도 무리가 있다. 교내 도로는 도로교통법 상 도로가 아니라 경찰이 순찰을 돌 수도 없는 실정이다. 대학 내 전동킥보드 불법 이용자들의 직접적인 처벌이 어려운 가운데 학내 구성원들의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형성이 요구된다.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에 불편함을 겪던 학내 구성원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질서 있는 캠퍼스를 만들 기회다. 첫 단추는 꿰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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