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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발’적인 확산세, ‘공포감’은 여전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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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6  0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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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가 극심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일부 개편해 발표했다. 거리두기를 섣부르게 완화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역학조사의 간소화로 출입명부는 폐지됐다. 또 역학조사 범위가 줄어든 탓에 확진자와 접촉을 했어도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안되는 경우도 생겼다.

PCR 검사를 제한하고 신속항원검사와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한 것이 오미크론 확산세에 기여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같은 정책에 정확도가 낮은 자가진단키트에서 나온 ‘가짜음성’이 판을 치고 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개편한 것은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낮은 중증률과 치명률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젊은 층에만 해당된다. 고령자와 영유아에게 오미크론은 결코 가볍지 않다.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높아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오히려 거리두기 방안을 완화했다. 이에 국민들은 불안 속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단계적 방역완화와 일상회복은 언젠가 이겨내고 가야할 길이다. 다만 이를 성급하게 추진한다면 오히려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일상 회복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여전히 정부의 방역지침에는 보완할 부분이 많고 사각지대도 존재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빈틈 없는 방역지침이 필요하다.

모두가 경각심을 늦추기엔 아직 이르다. 안전한 일상회복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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