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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합’과 ‘번영’의 시대 열리길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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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2  07: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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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0.73%포인트, 24만7천77표차로 역대 대통령 선거 이래 가장 치열한 초접전을 보였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미세하게 앞서 나갔으나 개표율 51% 시점에서 윤 당선인이 역전하며 결국 승리를 거머줬다.

가장 치열했던 대선에 담긴 국민의 뜻은 명확하다. 유권자들은 마지막까지 어느 한쪽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 시대정신을 잊은 채 혐오와 논란이 많았던 이번 대선은 국민 분열과 갈등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두 후보는 이번 결과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결과에 숨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

윤 당선인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에서 당선 인사와 함께 첫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야당과 협치해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결과는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라며 “국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반드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에 옮겨 통합 정치를 이뤄내야 할 것이다.

윤 당선인은 검사 출신으로 정치 경력이 8개월 밖에 되지 않아 국정 전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윤 당선인은 ‘압도적인’ 승리가 아닌 ‘아슬아슬’했던 승리를 인정하고 더 나은 정부를 만들기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

이번 대선이 치열했던 만큼 20대 대통령이 될 윤 당선인의 어깨는 무겁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러·우크 전쟁 여파로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다. 민생 안정 및 경제 위기 극복을 시작으로 새로운 통합 정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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