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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7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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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드플레이션

   
 

탐욕을 뜻하는 ‘그리드'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미국 대기업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올려 물가 상승을 가중시키는 상황을 일컫는다. 미국 물가가 40여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민주당이 “대기업의 탐욕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등장한 용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식량·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 미국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물가 상승의 원인이 대기업들이 시장지배력을 악용해 상품 가격을 무분별하게 올린 데 있다고 주장했다.

2. 지주회사과

   
 

공정거래위원회 내 부서로, 지주회사 설립, 전환 과정을 관할하고 재벌 일감 몰아주기 등 지주회사 제도 일반 행위를 조사하는 일을 한다. 문재인 정부 당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17년 취임해 기업집단과를 국으로 확대하면서 지주회사과가 신설됐다.

국민참여입법센터에 따르면, 공정위는 기업집단국 내 지주회사과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정위와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지난 2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재벌 개혁 정책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 다중채무자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채무자를 의미한다. 다중채무자는 금리 상승이 본격화할 때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다. 금리상승기에는 다중채무자 가운데서도 절대적인 빚 규모가 큰 차입자, 그리고 수입이 적은 저소득층에서 부실 위험이 커진다.

‘빚으로 빚을 돌려 막는’ 다중채무자는 금리 인상기에 연체율 상승 등 부실 위험이 가장 큰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간주된다

4. 몬순

   
 

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다. 여름에는 바다에서 대륙으로, 겨울에는 대륙에서 바다로 분다. 바람이 나타나는 위도에 따라 열대 계절풍, 아열대 계절풍, 온대 계절풍 따위로 구분한다.

몬순 폭우로 파키스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파키스탄에서 지난 6월 중순부터 내린 폭우로 현재까지 1천100명 넘게 사망했고, 인구의 7분의 1인 3천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올해 파키스탄에서 예년보다 3배 많은 빙하가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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