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출처 유튜브

지난 3일 미국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그림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게임 기획자인 제이슨 M과 앨런이 AI로 만든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중들은 “AI의 작품이라도 아름다우면 예술이다” “예술가가 한번의 붓질조차 하지 않은 작품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자.
 

AI가 갖고 있는 예술성은 기존의 작품의 패턴을 데이터화해 주어진 맥락에서 제시될 확률이 높은 데이터를 연결해 붙인다는 특징이 있어 새로운 창조로 연결되지 않는 AI들을 진정한 예술가로 인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편리함을 얻었지만 점점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이야기했던 예술 영역도 인공지능이 두각을 드러낸다는 점이 놀라우면서도 무서웠다.
 

AI 작품도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 중에서도도 그리는 사람 따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주는 사람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