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선도연구센터(연구센터)가 인공지능ㆍ빅데이터 협력 거점으로써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 대학 연구센터가 지난 6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됐다. RLRC 사업은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연구센터는 대구ㆍ경북ㆍ강원 권역(인공지능ㆍ디지털헬스케어분야) 대표로 선정됐다. 이는 우리 대학이 뇌혈관질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센터는 총 161억 4천만원을 7년간 지원받는다. 사업 선정 이후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플랫폼 개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센터는 뇌혈관질환을 전주기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개발한 플랫폼이 의료자원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시킬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구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지역 내 여러 기업들과 협업하게 되면 참여 연구원의 채용연계 및 지역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

학교 안팎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플랫폼이 개발되면 환자의 몸 상태를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고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대학은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단순하게 수업을 듣고 수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몸소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과정이 대학을 발전시키는 발판이 된다.

관심이 있는 학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연구에 뛰어들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연구센터가 우리 대학에 연구 ‘열풍’을 불어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