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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두 당선에도 투표율은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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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3  1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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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학생 대표자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이 당선됐다. 13곳 중 8곳이 연장투표를 해야 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확실히 나아진 결과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대면 행사로 학생 복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올해 총학생회의 부재와 많은 단과대 학생회의 공석은 학우들의 표심을 잡기에 충분했다. 그렇다고 투표율이 확연히 높아진 것은 아니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부분 단과대들의 투표율은 50%대를 웃돌았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 과반이 투표를 하지 않아 총학생회와 사회과학대, 정보과학대, 미디어스쿨 등 4곳에서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지난해와 올해 정규 선거기간 투표 결과만 보면 미디어스쿨을 제외한 3곳의 투표율은 2년간 턱없이 낮았던 셈이다.

연장투표 결과, 4곳 후보자들 모두 당선됐다. 이는 정규 선거기간에 투표를 할 수 있었음에도 학우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학우들은 학생 대표자 선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유권자로서 자신이 가진 권리를 충실히 행사해야 한다.

한편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모두 단일 후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경영대와 글로벌융합대가 경선으로 출마해 두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볼 수 있었다.

경선 구도는 더 나은 학생자치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후보 간 경쟁으로 학생회는 더욱 풍부한 공약을 제시, 학우들은 폭넓은 선택지를 가지게 된다. 내년 선거에서는 여러 경선 후보자들이 서로 마주보고 선거 운동을 벌이는 장면을 볼 수 있길 바란다.

2023년을 이끌 새로운 대표자들이 결정됐다. 투표율은 여전히 아쉽지만 12곳 모두 당선됐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달라진 학생자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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