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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쓰레기 방치, 의식 개선이 우선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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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5  0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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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교내 쓰레기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대학은 2015년도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제로 춘천시로부터 경고 2회를 받았다. 같은 문제로 위반 사항이 더 적발될 시 과태료 부과ㆍ학내 배달음식 금지 등의 상황이었음에도 아직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불만은 학생생활관과 캠퍼스라이프센터(CLC)를 향했다. CLC는 동아리방ㆍ1층 라운지ㆍ자치회실 등 학생 공간이 많은 만큼 음식물 쓰레기도 계속 쌓인다. 또 쓰레기는 미화부 어머니들이 근무하지 않는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 많이 배출돼 방치된 음식물 냄새가 온 층에 가득하다.

학생생활관의 경우 각 층마다 놓인 바구니의 크기는 모든 사생들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어 학생들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CLC를 담당하는 동아리연합회와 학생복지위원회에서 미화 활동ㆍ관련 포스터 부착 등 여러 방법을 시행 중이나 눈에 보이는 변화는 생기지 않았다. 취식 제한이 불가해 뚜렷한 쓰레기 축소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학생들의 의식 자체를 개선시킬 사업이 요구된다.

무분별한 투기ㆍ방치뿐 아니라 분리수거도 문제다. CLC 쓰레기통을 보면 정리가 쉬운 음료조차 버리지 않고 그대로 올려놓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종종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이와 같은 문제가 올라옴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매번 반복되고 있다. 심각성을 알고도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대책의 시작은 학생들의 의식 개선이다. 학생 스스로도 문제점을 꼬집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두의 노력으로 쾌적한 캠퍼스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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