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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두드林]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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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01  0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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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자]

생명체 하나라곤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황폐화된 지구. 폐기물 분리수거 로봇 월-E는 어느 날 새싹을 발견한다. 그리고 만난 로봇 이브와 마지막 남은 식물을 지켜내려 고군분투하고 결국 다시 푸르른 자연이 가득한 지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영화에서 설정된 쓰레기로 넘쳐나는 지구는 어쩌면 곧 머지않아 맞이할 세상일 수 있다. 인간은 건강하던 이 땅을 아프게 만드는 주범이다. 배기가스와 쓰레기들로 뒤덮여 온도는 점점 상승하고 조만간 타 행성으로의 이주를 진지하게 논할지도 모른다.

아무리 산림자원을 육성하려 식목일을 제정하고, 환경을 지키려 Earth Hour(불 끄기 운동)를 만드는 등 노력을 하지만 지구는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망가져 가고 있다. 식물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요소다.

로봇 월-E와 이브처럼 식물과 자연을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당당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연약한 새싹이니까]

새싹은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크고 단단한 나무, 아름다운 장미 혹은 보드라운 잔디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새싹은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해 가장 연약한 상태에서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갈 시기이기도 하다.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의 ‘청춘’은 쉬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기로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상처가 담겨있다. 입시, 취직, 만남과 이별 등의 과정을 하나하나 지나갈수록 줄기에는 크고 작은 생채기가 나고 아문다.

밴드 ‘오월오일’은 이런 아픈 청춘을 2분 36초 속에 녹여냈다. 노래 ‘청춘’은 큰 꿈에 비해 너무나 작은 ‘나’를 말하며 아무 걱정 없이 하루를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또 이들은 “오늘 하루 하고 싶은 걸 하는 거” “남들처럼 웃으며 살아가는 거”라며 소박하면서도 어려운 꿈을 고백해 우리를 위로한다. 젊음 속에 서 있는 그대에게 ‘청춘’ 같이 짧지만 긴 울림을 주는 이 노래를 추천하고 싶다.

   
 

[지구의 희망 ‘모스바나’ 한국 소설의 희망 ‘김초엽’]

‘더스트’라는 정체불명의 재난으로 폐허가 된 모습과 그 후 재건에 성공한 60년 뒤의 모습을 그린 SF소설이다. ‘모스바나’라는 식물이 재난을 막아주는 약초였고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식물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인류는 이를 간과해선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해준다.

인류 멸망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만큼 책의 재미는 확실히 보장된다. 특히 ‘지구 끝의 온실’의 김초엽 작가는 1993년생으로 문학계에서 젊고 촉망받는 사람이다. 그녀는 이 책뿐만 아니라 ‘므레모사’라는 작품에서도 식물을 다룬다. 그녀는 환경에도 관심이 많고 특히 과학 SF 소설을 주로 쓴다. 필자는 과학과는 거리가 아주 먼 사람이며 흥미도 없다. 그러나 그녀의 과학 소설은 어렵지 않으며 재미도 있다. 위에 언급된 책들이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 그녀의 책을 한번 읽게 되면 독서라는 취미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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