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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두드林] 캠퍼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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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09  0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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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루샤에서 주디가 되기까지]

“지금 막 떠나신 신사분께서는 대단한 유머 감각을 지니신 모양이다. 그 건방진 에세이를 읽어 보시고는 널 대학에 보내겠다고 말씀하셨어”

소설 ‘키다리 아저씨’의 주인공 고아원 소녀 ‘제루샤’에게 4년간의 학비와 매달 35달러의 용돈을 후원하기로 한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난 이후 제루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드디어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새 드레스도 여섯 벌이나 사게 된 것이다.

제루샤는 대학 생활을 하게 도와준 후원자에게 편지를 쓰면서 오늘은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생생하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한다. 엄격한 규칙들만 가득했던 고아원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점점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립한 제루샤는 꿈을 찾아 작가 ‘주디’로 거듭난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주디의 모습은 아이, 어른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준다. 아마 이 책을 다 읽어갈 때 쯤엔 우리 역시 그녀와 더불어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

 

   
 

[걱정은 모두 다 안녕]

개강을 맞은 캠퍼스는 다시 젊음의 활기와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입학하는 신·편입생들과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온 복학생들은 설렘 속 한쪽에 걱정이 공존할 것이다. ‘과연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낯선 환경에 놓인 그들을 자꾸만 머뭇거리고 망설이게 만든다.

조이의 ‘안녕’은 이러한 걱정과 슬픔은 모두 날려버리고 새로운 날을 맞이하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노래는 2003년 발표된 가수 박혜경의 동명의 노래 ‘안녕’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우리 세대들에게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부른 버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속도감 있는 경쾌한 멜로디로 편곡된 리메이크 버전은 조이의 톡톡 튀는 음색과 잘 어우러지며 곡이 담고 있는 밝은 메시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와닿는 느낌이 든다. 개강총회와 MT에 참여하기를 망설이는 당신, 이 노래와 함께 걱정은 모두 ‘안녕’하고 날려버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길 바란다.

 

   
 

[내 질투에선 썩은 내가 나]

‘캠퍼스 라이프’라고 하면 다들 푸릇푸릇하고 생기 있는 대학 생활을 떠올린다. 그러나 드라마 ‘청춘시대’는 5명의 여대생의 모습으로 그리 밝지만은 않은 캠퍼스 생활을 보여준다.

5명의 인물 중 진명은 등록금을 벌려고 치열하게 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매일 꿈을 잃어간다. 그에 반해 이나는 화려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다. 세 명의 남자와 사귀고 그들에게서 받은 돈과 선물로 풍족하게 살아간다. 하나부터 열까지 정반대의 삶을 사는 진명을 대할 때마다 이나는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화려하게 명품으로 치장했지만 다 떨어진 운동화를 신은 진명 앞에만 서면 부럽고 부끄러워진다. 이나는 이러한 자신의 질투에서 썩은 내가 난다고 한다. 결국 이나는 화려하지만 부끄러운 삶을 청산하고 초라해도 자신에게 떳떳한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진명과 이나처럼 지금도 남에겐 볼품없어 보여도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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