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CLC 3층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를 기념해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사진 기소연 기자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개소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캠퍼스라이프센터 3층에서 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양희 총장을 비롯해 성시일 학생처장, 이한길 총학생회장 등 교내 인사와 고용노동부, 강원대, 상지대 등 교외 인사도 모습을 보였다.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2018학년도에 처음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2021년도까지 3회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 대학은 2022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반형으로 전환돼 사업을 1년 추가로 운영했다. 올해에는 우리 대학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을 얻어내며 재학생뿐만 아닌 지역 청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최양희 총장은 기념 식사에서 “취업만 하는 것이 아닌 일자리를 졸업생이 만들 수 있도록 창업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춘천시 전체가 창업 도시로 거듭나도록 목표를 잡고 추진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말을 마쳤다.

한덕수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은 “지방의 소멸을 막으려면 지방 청년들이 성장해야 하고 그 거점에는 대학이 있다. 때문에 작은 일이라도 도와주고 싶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케이크 커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우리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취업 컨설팅으로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진행하며 올해에는 1대1 상담 부스도 설치해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를 줄였다. 또한 센터는 거점형 사업으로 거듭남에 따라 전역장병, 경력 단절 여성,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등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