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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그대, 자존감을 살려라!
진채림 편집장  |  jincl9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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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5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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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지옥’에 비유해 부르는 신조어이다. 최악의 취업난, 끊임없는 경쟁 사회 속에서 대학생들은 미래에 대해 희망보다는 불안감을 떠올리며 살아간다. 이런 불안감 때문에 대학생들의 자존감은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청년들의 낮아진 자존감을 반증이라도 하듯, 지난 2016년 교보문고의 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자존감 관련 서적인 ‘미움 받을 용기’(인플루엔셜) 1, 2가 각각 3위와 9위에 올랐으며,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관련 서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6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고 답했다.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했고, ‘보통’이라는 응답이 35% 비율을 차지했다. 이처럼 젊은 세대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취업난과 경쟁 심화를 꼽을 수 있지만 대학 혹은 사회에 진출한 후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대인관계에 혼란을 겪는 것 또한 주원인으로 꼽힌다.

학생생활상담센터 오충광 상담교수는 “자존감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학을 못 가도 괜찮다’ 혹은 ‘어떤 직업을 가져도 가치 있다’라는 사회적 시선이 있으면 다들 본인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쟁이 심화되고, 또 평가 받는 상황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거나 위축되면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원인과 떨어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금물
우리 사회에서는 중ㆍ고등학교 시절을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생각하며 보낸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성적을 비교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부정적인 피드백 등을 겪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진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엄친아’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엄마 친구 아들’이라는 뜻으로, 『대중문화사전』에 따르면 이 말은 2005년 한 웹툰에서 처음 쓰였다. 엄마가 ‘엄마 친구 아들(딸)은 어땠다더라’라는 비교와 잔소리를 하는데, 엄마 친구 아들이야말로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라는 비꼼에서 시작된 단어이다.

이처럼 우리 세대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비교를 당하며 살아온다. 오 교수는 “부모들이 비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해야 자존감 형성에 좋은데, 경쟁사회이다 보니 부모들의 걱정에서 비교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어떤 일을 잘 했을 때만 칭찬을 들으면 부모가 조건적으로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기준이 돼 자신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 온 경쟁 사회에서는, 특히나 성적으로 평가하고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혹은 명문 대학에 가지 못했을 때 그것을 실패라고 규정한다. 성적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의 순위를 정한다면 하위권은 자존감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다른 장점과 가치를 바라봐야 하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그것이 힘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하지만 타인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본인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충광 교수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나의 가장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내 상황에 처해있다면 무슨 말을 해줄지를 생각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학점이 기대보다 낮게 나와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 경우, 만약 내가 가장 아끼는 친구가 학점이 잘 나오지 않아서 힘들어 할 때, 내가 그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이 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에 그것을 생각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을 지울 수 있는 것이다.

오충광 교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추천했는데, ‘자신의 장점과 가치를 기록해 놓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장점과 가치를 기록해놓고 우울한 생각이 들 때마다 그 기록을 보면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존감 관련 책을 읽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책을 읽으면서 지식으로만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금물

우리 사회에서는 중ㆍ고등학교 시절을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생각하며 보낸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성적을 비교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부정적인 피드백 등을 겪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진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엄친아’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엄마 친구 아들’이라는 뜻으로, 『대중문화사전』에 따르면 이 말은 2005년 한 웹툰에서 처음 쓰였다. 엄마가 ‘엄마 친구 아들(딸)은 어땠다더라’라는 비교와 잔소리를 하는데, 엄마 친구 아들이야말로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라는 비꼼에서 시작된 단어이다.

이처럼 우리 세대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비교를 당하며 살아온다. 오 교수는 “부모들이 비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해야 자존감 형성에 좋은데, 경쟁사회이다 보니 부모들의 걱정에서 비교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어떤 일을 잘 했을 때만 칭찬을 들으면 부모가 조건적으로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기준이 돼 자신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 온 경쟁 사회에서는, 특히나 성적으로 평가하고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혹은 명문 대학에 가지 못했을 때 그것을 실패라고 규정한다. 성적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의 순위를 정한다면 하위권은 자존감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다른 장점과 가치를 바라봐야 하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그것이 힘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하지만 타인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본인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충광 교수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나의 가장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내 상황에 처해있다면 무슨 말을 해줄지를 생각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학점이 기대보다 낮게 나와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 경우, 만약 내가 가장 아끼는 친구가 학점이 잘 나오지 않아서 힘들어 할 때, 내가 그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이 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에 그것을 생각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을 지울 수 있는 것이다.

오충광 교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추천했는데, ‘자신의 장점과 가치를 기록해 놓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장점과 가치를 기록해놓고 우울한 생각이 들 때마다 그 기록을 보면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존감 관련 책을 읽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책을 읽으면서 지식으로만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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