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0일 산학협력관에서 우리나라 대외 공적개발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설경훈 이사를 초청해 ‘한국의 글로벌 협력과 공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우리 대학 정치행정학과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설 이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대학을 포함한 국내ㆍ외 지식자원들을 융합하고 나눔에 대한 의지를 더해 한국 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내면을 키우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류 행복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관심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이사는 2011년 주 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2014년 주 우크라이나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16년 대전광역시청 국제관계대사를 역임했다. KOICA 이사는 2017년 2월부터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