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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가 되는 여행지, 전주3월, 걷기 좋은 한옥마을 전통이 있는 고유의 美 한옥의 고향 전주
변서하 기자  |  seoha0108@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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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0  1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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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햇살 따뜻하고 바람 적당히 부는 날이면 누구나 놀러 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개강 후 바쁜 일상 속 어딘가를 놀러 가는 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바쁜 현실에서 벗어나 한국의 대표 슬로시티(Slow City)가 있는 ‘전주’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게 어떨까.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전주

한옥의 고운 처마선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 ‘한옥마을(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은 국제 슬로시티다. 명절에도 거의 입지 않는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화사한 한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다 보면 무료로 전통무용과 국악연주 공연을 볼 수 있다. 눈으로 전통을 즐겼다면 손으로 체험하는 ‘전통한지체험’이 있다. 한지공예촌에서 직접 만든 한지로 수첩표지, 손거울, 청사초롱 등을 만들 수 있다. 전주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한옥마을 공예품 전시관 옆 산책길로 가면 1900년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 (太祖高皇帝駐畢遺址)’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비석을 지나 산책길로 가면 푸른 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오목대(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산 1-11)’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일몰 후의 한옥마을 야경은 오직 오목 대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KBS2 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경기전(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3가 102)’은 전주 한옥마을의 심장과 같다. 전주사고 앞 수더분한 대나무 숲은 한옥과 생소하게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준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어진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문화유산과 멋스러운 한옥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원한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여행지다.

달동네가 지역 예술가들의 솜씨 있는 벽화로 재탄생한 ‘자만벽화마을(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158)’ 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벽화를 따라 걷다보면 ‘우모내모 무료쉼터’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이 열린다. 날씨가 좋으면 가끔씩 다양한 공연들을 하는데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의 ‘나을자만’에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벽화를 배경으로 구석구석 골목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00년이 넘은 ‘전동성당(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동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색적인 건축물이다.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종탑이 테라스처럼 보이는 발코니가 인상적이다. 성당 내부는 담담하면서도 화려함이 느껴진다. 이와 같은 아름다움을 증명하듯이 국내 3대 성당을 꼽힐 만큼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한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전주

전주의 꽃동산으로 SNS에서도 유명한 ‘완산공원(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은 온통 꽃향기로 가득하다. 공원 전체가 꽃밭으로 메워져있어서 많은 사진작가들도 다녀가는 전주의 숨겨진 여행지이다. 4월에 방문하면 끝없이 펼쳐진 겹벚꽃도 볼 수 있다.

연꽃연못으로 알려진 ‘객리단길(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2가 10-1)’은 여행의 쉼표가 되는 곳이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모여 있다. 다른 여행지에서 많이 걸어 다녔으니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도란도란 얘기도 하며 쉬어가는 곳으로 추천한다.

1,300원으로 입장하는 ‘전주 동물원(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전주 동물원)’은 작지만 알찬 놀이공원이다. 4월이 되면 벚꽃축제가 열리며 하절기에는 야간개장으로 별빛축제가 진행된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하기 좋은 전주만의 놀이공원이다.

사적 제379호로 지정된 ‘전주향교(전북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39 전주향교)’는 KBS2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전주시민인 A씨는 “다른 여행지에 비해 즐길 거리는 없지만 전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추천했다. 모두가 아는 여행지도 좋지만 그 지역의 특색과 고유한 매력도 보아야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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