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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발전하는 한림, 2019학년도 학생회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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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1  0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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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번 선거는 총학생회, 인문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회까지 3개의 경선이 실시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였다. 제34대 총학생회 ‘숨:SUM’은 ‘IMPACT’ 선본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254표 차로 당선됐다. 인문대학 학생회로 당선된 ‘RE:BORN’은 ‘In-Turn’ 선본과 24표 차,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회로 당선된 ‘열기’는 ‘CORE’ 선본과 19표 차로 숨 막히는 접전을 보였다. 단독 후보 출마로 큰 변수 없이 당선됐던 지난 선거와 비교해보면 이례적인 양상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당선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는 큰 위로를 보낸다. 이제부터 당선인들은 지혜를 모아 꿈꾸던 학생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공약을 차근차근 챙겨서 실행에 옮길 만반의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뜨겁게 외쳤던 약속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열정적으로 뛰는 것만이 투표로 선택해 준 학우들의 열망에 보답하는 길이다.

앞으로 1년, 학우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인지, 비난을 사게 될 것인지는 오로지 자신의 길을 가는 태도와 자세,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에 달려 있다. 부디 학우들에게는 안녕을, 본인에게는 대표자로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소통이 잘되는 학생회에 대한 염원은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세이공청(洗耳恭聽), 남의 이야기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귀담아듣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학생회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2019학년도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가 겸청(兼聽)의 자세로 과거 학생회의 실책을 곱씹어 더 나은 학생대표기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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