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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교대생 단체 성희롱 ] 우리 대학 성범죄 대응 현황은?지난해에만 4천155명에 예방교육 실시 학생처장 “사건 발생 시 피해자 안전과 학습권 보장하겠다”
이재빈 편집장  |  fuego@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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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3  09: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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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 남학생들의 성희롱 사건이 한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꾸준히 예방 교육을 진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성범죄사건 처리 절차도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에만 교직원 778명(12월 31일 기준)과 학부생 3천252명(4월 1일 기준)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원생 125명(4월 1일 기준)도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교직원 대상으로는 7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원이라면 예외없이 모두 교육 대상이었다. 2018년부터는 청소와 경비 등 용역 인원도 교육 대상자에 포함했다. 올해에는 오는 4월과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에도 3회 이상 교육을 열 계획이다.

같은해 학생들을 상대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봄학기 연합 MT, 학생생활관 오리엔테이션 등에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윤순 학생처장과 오충광 양성평등상담실 교수, 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 등이 교육자로 강단에 섰다. 2019년 연합 MT 때도 5명의 양평원 전문강사를 초빙, 총 7회 교육을 열었다. 올해에만 누적인원 기준 4천489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성범죄 사건 발생 시에는 피해자 의사를 반영해 사건을 처리한다. 피해자가 사건을 신고하면 학생생활상담센터 산하 양성평등센터가 사건을 조사한다. 이후 피해자가 합의를 원한다면 합의 과정을 조율해준다. 처벌을 요구하면 성범죄와 법률, 학생지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성범죄 성립 여부를 확인하고 징계수위를 제안한다. 최종적인 징계 결정은 학생지도위원회가 맡는다. 처벌은 사안에 따라 근신부터 정학, 제명까지 내릴 수 있다. 교내 징계와 함께 경찰 등 외부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윤순 학생처장은 “만약 교내에서 일부 대학서 일어난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다면 피해자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하겠다”며 “필요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격리하고 전문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건 처리에 있어 피해자 의사를 적극 반영할 것이며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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