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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행사를 통한 관심이 박물관에 깃들기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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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1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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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공학관 앞 야외 공터에서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연출됐다. 400여명의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마음에 드는 문양을 고르고, 다채로운 부채 만들기에 열중했다.

행사 당일 사전 신청한 학생뿐 아니라 여러 학생들이 모여 만남의 장이 구성됐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우리 대학 학우들과 교직원, 춘천시민 등이 참여해 행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초 예상했던 마감 시간보다 약 두 시간을 연장하고 마무리됐다.

이날 주요 포인트였던 ‘전통 문양’들은 그저 부채를 꾸미는 무늬에 불과한 것이 아니었다. 문양이 의미하는 뜻과 고유한 멋을 알려 우리 문화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했다.

그간 학내 행사들은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문제가 많았는데 이처럼 많은 학우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져준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이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기도 했다. 체험을 통한 관심이 행사를 주관한 곳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발길을 끈다는 것은 긍정적인 면모다.

우리 대학 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유물전시, 문화가 있는 날 등 각종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전시 기간에 매주 목요일 정오와 오후 3시에 전시설명회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운영되고 있다.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박물관이지만 모르는 학우들이 많아 안타깝다.

정체되지 않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박물관.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기회로 우리 대학 박물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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