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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비상, 차단방역 힘써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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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8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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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과 강원대의 스포츠 교류전인 한강전이 전면 취소됐다. 최근 이슈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이다. 

  사람에게 무해한 돼지 열병이 축제와 무슨 상관이겠냐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 바이러스가 옮겨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고 이동차량에 의해 확산되기도 한다.

   한번 발병하면 살처분 외엔 대처 방법이 없어 양돈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각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와 돼지 운반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있다.

  축제 개최를 위해 투입된 예산이나 인력이 아쉽게 된 것은 사실이다. 더구나 ‘한강전’은 대학 간 교류를 넘어 도시 전체의 축제로 확산되는 분위기가 고조 되고 있었다. 그러나 국가재난으로 치닫고 있는 이번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축제 취소가 현명한 대처라고 본다.

  축제가 취소된 것은 비단 우리 대학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파주·연천·김포에 이어 인천 강화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각종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천 쌀 문화축제’ ‘속초 반려견 문화축제’ ‘가평 백일홍 축제’ 들이 행사취소에 동참하며 전염병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돼지열병 감염을 줄이려면 발병 축산농가 방문을 삼가고, 해외여행 시 해외 축산물을 반입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양돈 농가들이 아픔을 겪고 있는 입장을 헤아려 봤을 때 조금이라도 전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축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옳다. 정부와 시민들은 더 이상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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