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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쉬운 한강전, 근본적 의미 돌아봐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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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9  0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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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9 한림대ㆍ강원대 교류전(한강전)’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취소된지 약 한달여 만에 열렸다.

지난 5일과 6일에 양 대학에서 개최된 한강전은 금요일인 1일 오후 총학생회 페이스북과 에브리타임을 통해 홍보가 진행됐고 그 다음주 화요일인 5일 급하게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이미 취소된 행사를 이렇게 급하게 열었어야 했는지 한강전의 근본적인 의미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양 대학 총 학생회는 “급하게 이뤄지다보니 홍보가 부족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진행된 만큼 잡음도 많았다. 일부 선수들이 전날 급하게 호흡을 맞췄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부 동아리는 경진대회 참여 과정에서부터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와 훌륭한 공연을 펼친 선수단 및 동아리에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급하게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려 노력한 양 대학 총 학생회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한강전이 이렇게 진행될 행사였는가에 대해 묻는다면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춘천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류전이 이렇게 뚝딱 열렸어야만 했는가. 선수단과 동아리에는 개최 전주 한강전 대해 공지가 갔으며, 학생들에게는 행사 하루전 SNS를 통해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과정에서 미흡함을 보였다.

양 대학 학우들이 모두 참여하는 규모 있는 행사인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던 올해 진행과정을 타산지석 삼아 보다 더 훌륭한 진행을 선보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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