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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켜야할 마음가짐이 있음을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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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7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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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 시행됐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시행됐던 거리두기는 1.5단계, 2.5단계를 추가, 5단계로 시행한다. 시행에 따라 경제활동, 문화활동 역시 자연스레 완화됐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집합금지가 완화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역시 해소된다.

완화되는 거리두기에 시름을 놓는 이들이 있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일일 확진자가 100명일 때 역시 1단계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규제가 완화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 것 같다’ 등의 걱정 섞인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또한, 세분화된 거리두기 단계 역시 혼란을 주고 있다. ‘5단계로 세분화됐을 때 3단계일 때와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 헷갈리게 된다’는 전문가의 말은 그 모습을 보여준다.

걱정도, 혼란도 존재하는 거리두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편안이 아닌 국민들의 실천, 그리고 태도이자 마음가짐이다. 정부는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발표한다. 마음에 들어도, 들지 않아도 방안은 나오고 존재한다. 문제는 그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 개편 후에도 마스크 착용은 이전과 동일하다. 실내 또는 인구가 밀집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흔치 않아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들이 보인다. 규제가 완화됐고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경각심 역시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규제만 완화됐을 뿐, 여전히 마스크 생활은 이어지고 계속해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간혹 ‘그럴거면 그냥 다 묶어놓고 통제하지’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탓하기 전에 개인이 지켜야 할 수칙과 마음가짐이 존재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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