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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문학상] 소설 분야 당선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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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2  1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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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은?
지난 방학 중 당선 소식을 접한 뒤 아직까지도 얼떨떨한 기분이네요. 써 놓고도 아쉽고, 부족한 점만 눈에 띄어서 당선이 될 거라 기대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좋게 봐 주신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설명한다면?
주인공이 자신의 왜곡된 욕망을 투영하던 J대신 우화하는 그런 이야기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인공이 J에게 내뱉는 대사들은 대개 자기 자신에게 하는 대사라는 걸 생각하고 읽으시면 더욱 이해가 쉬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작품 속 우화는 날개가 돋아 하늘로 오르는 우화가 아니라, 개인의 일그러진 욕망이 드러내는 상징임과 동시에 어떤 식으로든 현실을 벗어나고자 발악하는 하나의 방편입니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한 것이 우화(羽化)인지 변태(變態)인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본 J만이 알 수 있겠지요. 그 부분은 읽는 분들에게도 상상의 여지를 남겨 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을 쓰게 된 동기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에서 소재를 얻었어요. ‘변신’에 나오는 그레고르 잠자가 ‘변화하는’ 과정을 쓰고 싶었어요.

작품 속 숨겨둔 메시지가 있다면?
우화, 그 자체가 메시지이자 주제입니다. 과연 주인공은 제대로 우화 한 것일까요? J가 본 주인공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사실 분량상의 문제로 제대로 더 풀지 못한 부분은 ‘여우와 신포도’이며, ‘호밀밭의 파수꾼’ 내용도 이 소설과 어느 정도 엮어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던져만 놓고 활용은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작품을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분량 제한이 있다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더 쓰고 싶은 부분들이 있음에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이 아직도 마음에 걸립니다.

/ 이슬 (심리·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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