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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봉의산] “물 쓰듯” 물 쓰면 큰코 다친다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갔다 버들가지 한들한들 꾀꼬리는 꾀꼴꾀꼴” 초등학교 2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린 노래이다. 경쾌한 리듬만큼이나 활기찬 노래가사는 산골짜기 어느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동화 속 얘기처럼 들린다. 그건 더 이상 우리주변에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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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사설]과학생회를 지원해야 한다
학과의 학생회가 약화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민주화 투쟁에 기여해야 한다는 대학생들의 공통의 책무의식이 없어지면서 학생운동은 급격히 위축되었고, 그것은 학생운동의 하부조직으로 활용되던 학과 학생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몇 년 전부터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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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첨성대]옥천동 1가
옥천동 1가 도서관도 없는 전국유일 대학 다니는 사람들 제대로 쉴 만한 휴게실도 없는 텅 빈 공간만 가득한 건물이여 어느 새 쓸모 없어진 공간이여 비싼 등록금 인상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등록금 투쟁도 어느 새 잠들지 모르는 학관 앞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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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유구유언] 누구를 위한 사회제도인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사회적 규범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길 때에는 법에 따른 형벌을 받도록 되어 있다. 물론 그 제도가 지극히 보편타당하고 설득적이어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라 이름 지어진 종교적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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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자취하는 法
새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한 달 남짓이 되었다. 겨우내 한산하던 캠퍼스가 학생들로 채워지고 다시금 살아 움직이고 있다. 본인이 한림대에 온지도 이제 3학기 째. 그런데 매학기 빠짐없이 들려오는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있어서, 이렇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러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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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공연동아리 연습공간 부족해
내가 중앙 동아리인 춤바람에 든지도 거의 2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으로 대학 동아리 문화에 말을 들여놨을 때 내가 절실히 느낀 건 연습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한 대학의 공연 동아리로서 연습할 장소가 없다는 건 동아리 존속을 위태롭게 할 만큼 큰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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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공공물건을 내 것처럼 사용하는 의식 필요해
학관 2층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본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잘 모를 것이다. 나도 물론 저번 주 금요일 처음으로 학관 2층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봤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어디서나 인터넷을 쉽게 접하고자 학관에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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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봉의산] 따뜻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
▲따뜻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 겨울잠에서 깬 동물과 같이 감방에서 나온 죄수같이 호기심과 두려움이 밀려든다 하늘은 드없이 맑고 푸르다 마음도 따뜻해지길 기도하며 나또한 따뜻함과 순수함을 잃지 말기로 합시다. ▲위의 시는 우리학교 어느 과 홈페이지에 실린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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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사설]언론개혁과 역사바로세우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수구언론에 대해 개혁의 목소리가 한창이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수구언론의 3대 일간지에 대해 한겨레와 대한매일, 문화방송 등 중앙의 언론매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드높이기 시작한 것이다. 수구언론들은 예상했던 대로 그들만의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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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신뢰의 사회, 불신의 한국사회 그리고 동아리 활동
이민이 늘고 있다고 한다. 과거의 생활형 이민과는 달리 “이 땅에 미래가 없다”는 불만·체념형 이민이 증가한다고 한다. 학원에는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공교육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교실이 붕괴되면서 학생들은 학원으로 몰려가고 있는 것이다. 남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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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여론]유팔무 교수님께서 쓰신 246호 한림원을 읽고
한림대학교는 재단이 튼튼하기로 소문이 나있는 학교입니다. 아마도 고3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은 이러한 소문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역시 부모님께서 한림대학교를 말씀을 하시면서 재단이 튼튼한 대학에 가야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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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시끄러운 판촉행사로 학교 분위기 흐려
우리는 흔히 길거리를 지나면서 소란스럽고 현란한 판촉생사를 구경하게 된다.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고 키 크고 날씬한 나레이터 모델들이 춤까지 춰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일이란, 솔직히 요즘 우리들이 보기 드문 풍경은 아닐 듯 싶다. 그러나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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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과학생회비 ‘낸 사람만 불만’
대학에 신학기가 시작되고 입학을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사람들은 작년 한 해를 생각하고 새로운 각오를 갖고 신학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전 문득 제가 1학년 때 낸 학회비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궁금했습니다. 4년에 단 한 번 만
한림학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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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봉의산] DJ 극본, 연출, 주연의 졸작
▲김대통령은 지난 3월1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김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자 시절이었던 98년 1월18일부터 국민과의 대화를 가졌으며, 회수로는 이번이 꼭 네번째이다. 두번째 ‘대화’는 취임 후 70여 일이 지난 98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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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사설]대립의 모습과 전제조건
학내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고 쟁점화 되는 것은 학교와 학생회가 대립하게 되는 사안일 것이다. 이런 사안들 중 요 몇 년간 굵직한 것만 꼽아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가까이는 매년 있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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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유구유언] 허무와 개그가 만났을 때, 사람들은 허무한 웃음을 짓는다
허무(虛無) : [아무 것도 없고 텅 빔. 마음이 비어 아무 생각이 없음. 덧 없음. 무상함. 실재하지 않는 무의미한 무의 의식] 등의 뜻을 담고 있는 이 단어가 요즘 개그(gag)로 승화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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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등록금 인상, 미안합니다
우리 한림대학교는 사립대학입니다. 사립대학은 국공립과 달리 정부의 지원을 별로 받지도 못하고, 사적인 재산을 가지고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우리 학교 재단은 나름대로 튼튼한 재정적 기반을 가지고 있는 재단으로서 전국에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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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여론]인문학의 위기, 밥그릇 문제부터 해결하자!
유난히 눈이 많았던 겨울의 끝자락이다. 계절과 장소가 주는 시공간적 의미야 모두가 남다르겠다. 이러한 의미는 나도 예외는 아닌데, 올 겨울은 특히 그러하다. 그것은 이제 대학 4학년이 되어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으로서 작용한다.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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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등교길 불편 해소방안 마련해야
한림학우라면 한번쯤은 등교시의 교통편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럼 한림학우들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될까? 서울지역의 경우 경춘선 열차와 통학버스를 이용하게 되고, 춘천지역의 경우 시내버스, 택시 또는 도보가 있다. 두 지역 모두 등교시에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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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통학버스, 쿠폰제 도입해 많은 학생들 이용하자
저는 작년에 학교에 입학하여 통학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학교통학버스는 구의, 상봉, 청량리, 구리 등을 정차하는데, 저희집이 상봉역 근처라 선택하게 됐습니다. 상봉이나 강변에 고속버스터미널이나 기차와 같은 차편이 있지만 고속버스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한림학보
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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