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아리 페어’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에 걸쳐 열렸다. 동아리연합회(동연회)가 주최하는 동아리 페어는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홍보하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매학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 페어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같은 성과는 학기 초부터 공연분과 동아리의 활발한 홍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연분과 동아리는 지난달 26일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축하 공연에 이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던 각 단과대학 연합MT에서도 중앙동아리 홍보 공연을 했다.

또 동아리 페어 장소를 바꾼 것도 주효했다. 동아리 페어는 지난 학기까지 줄곧 도서관 앞 광장에서만 개최됐었지만 홍보 결과는 대부분 좋지 않았다. 이동수 동연회 회장은 “대학 측과 협의하고 학생들이 자주 움직이는 경로를 파악해 장소를 옮겼다”며 “기존 신입 가입 수의 3배 정도 증가하는 등의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장님이 강조하신 ‘캠퍼스 라이프’와 ‘1인 1동아리’를 실현시켜 우리 대학 중앙 동아리가 한림대의 자랑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학기와 다르게 동아리 홍보 공연이 없었다. 동아리 연합회 측에서는 오는 4월에 학생복지관 준공식을 계기로 개관식 공연 및 개강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