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몬드 대표 로고 이미지사진 제공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나비를 뜻하는 라틴어 마리포사(Maripiosa)와 새 생명과 부활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Almond)’가 만나 탄생한 합성어이다. 마리몬드는 꽃의 이야기를 널리 전하는 나비처럼, 존귀함의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브랜드이다. 

  마리몬드의 존귀한 이야기에는 동반자가 있다. 첫 번째 동반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다. 두 번째 동반자는 학대피해아동이다. 마리몬드는 후원이 필요한 대상을 동반자로 함께하며 영업이익의 최소 50% 이상(캠페인의 경우 영업이익 100%)을 할머니들과 아동들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젤리케이스_무궁화사진 제공 마리몬드

이재빈기자 PICK!

무궁화는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유명하다. 척박한 땅에서도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고 밑둥만 남아도 다시금 푸른 잎을 펼치며 저녁마다 꽃이 떨어져도 다음날 아침이면 새로운 꽃을 피워낸다. 그래서일까. 예로부터 무궁화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닮았다고 일컬어졌다.

  마리몬드의 무궁화 젤리케이스는 다시 꽃피우길 망설이지 않는 무궁화의 마음가짐을 표현한 핸드폰 케이스다. 끊임없이 지고 피는 무궁화의 강인한 생명력을 유려하게 담아낸 케이스다. 이 제품의 모티브는 故 김학순 할머니.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 아름다운 용기와 귀한 내면이 꽃이 질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꽃을 피워내는 무궁화와 닮았다. 가격은 15,000원.

▲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에코백_용담사진 제공 마리몬드

한다녕기자 PICK!

용담꽃은 가파른 산 위에서도, 따스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피어난다. ‘정의’와 ‘예수’라는 꽃말을 가진 용담꽃과 함께 마리몬드는 ‘The Overflowing Heart’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뜨겁게 타오르던 시간을 지나 잔잔히 흐르는 시간을 맞이하는 계절. 수많은 꽃을 품고 아릅답게 피어나는 용담꽃처럼 당신의 계절에도 넘치는 마음이 함께하길.

  용담 에코백은 가벼운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소재와 컬러로 은은한 보라색 용담꽃을 아이보리색 바탕에 담았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에코백의 내부에는 작은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안주머니도 있어 매우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000원.

▲ 마리몬드에서 제작한 패랭이 플라워 노트사진 제공 마리몬드

지동현기자 PICK!

패랭이 플라워 노트는 마리몬드가 올해 F/W 컬렉션으로 새로 선보인 제품이다. 1년 내내 지지 않고 꽃을 피워내는 패랭이꽃은 강인한 마음을 품고 바위에서조차 굳건히 피어낸다. 이에 마리몬드는 패랭이꽃에 ‘지지 않는 당당함’의 메시지를 새겨 송신도 할머니 이야기를 담았다.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을 상대로 10년간의 재판을 당당하고 굳건한 모습으로 진행했다.

  노트는 무선노트와 유선노트가 16매씩 구성돼 있으며 색상은 바이올렛과 민트가 있다. 노트는 실제본 방식으로 무리 없이 180도 펼침이 가능하다. 가격은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