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미디어스쿨 매체 이름이 ‘한림미디어랩 The H’로 결정됐다.

우리 대학 미디어스쿨은 지난 9월부터 온라인 기반 뉴스 콘텐츠 복합 매체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경영, 언어청각, 데이터융합, 미디어스쿨 등 20여개의 학과 학생과 대학본부 직원 등 58명이 참여해 125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매체 이름은 2차례의 미디어스쿨 교수 회의와 간이 설문 조사를 토대로 결정됐다. 교수회의에서 다수의 의견이 모아진 The H와 간이 설문 조사 결과 학생들 반응이 가장 많았던 한림미디어랩을 결합하기로 했다.
The H는 우리 대학이 제작ㆍ운영하는 복합 매체로서의 정체성을 교묘하게 잘 반영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선정됐다. 한림미디어랩은 공모작이 아닌 기존에 잠정 설정됐던 이름이다.

주영기 미디어스쿨 학장은 “이름에 걸맞는, 혹은 이름을 더욱 빛낼 콘텐츠들이 우리 대학 미디어스쿨을 포함한 수업과 제작 동아리 등에서 활발하게 생산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 H는 비전팀 직원 김태웅씨가 제안했다. 내달 열릴 미디어스쿨 운영위원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장려상 대상 작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