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Hallym SW Week’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캠퍼스라이프센터(센터)와 공학관, 교양기초대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SW경연대회와 SW특강ㆍ전시, 부스체험, 소프트웨어인의 밤 등을 진행했다.

개회식은 정연진 교양기초교육대학 교수의 사회로 고영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장의 인사말과 김중수 총장의 격려사로 마무리됐다. 김 총장은 “이제는 전공분야에 상관없이 누구나 주역으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이번 축제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교육의 획기적 변신을 점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SW특강은 총 5회 진행됐으며 한수미 미래융합스쿨 교수의 ‘구글 AutoDraw로 즐기는 AI 세상’, 홍순태 더클라우디스트 상무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이동현 아마존 웹 서비스 매니저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활용한 HPC, 인공지능, 빅데이터’, 김용수 인문대학 교수의 ‘디지털인문학과 SW’, ‘오픈소스와 구글’ 특강이 진행됐다.

C愛랑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어플리케이션과 발명품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테트리스’, ‘한옥등’, ‘스마트하우스’, ‘한글시계’ 등 21가지의 전시품이 진열돼 있었다. 마음에 드는 전시품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 등을 제공했다.

체험 부스는 ‘Photo Zone’, ‘Smart Craft Zone’, ‘AI Zone’, ‘Digital forensics Zone’, ‘VR Zone ІㆍⅡ’등으로 이뤄졌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사은품(텀블러, 스타벅스 기프트카드)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또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시상식 날 ‘행운상’ 경품추첨에 도전할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는 모든 분야를 합산해 2천5백여명 가까이 됐다. 소프트웨어대학 사업단은 내년에도 ‘Hallym SW중심 Week’을 개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비전홀에서 이뤄진 시상식에는 많은 학생들이 자리했다. SW공모전의 아이디어와 솔루션 분야에서 16팀이, 경연대회의 7개 분야에서 43명의 학생들이 총 1천4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고영웅 사업단장은 “운7기3, 운이 7 기술이 3”이라며 “학생들이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운이 없어서 수상을 못했을 수 있으니 다음번에도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은 전공생뿐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대회도 준비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수상을 했다. 또, 학우들이 뜻밖의 수상에 환호성을 지르는 등 유쾌한 분위기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후 교직원식당에서 소프트웨어인의 밤을 끝으로 제1회 ‘2018 Hallym SW Week’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