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서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은 이후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외모와 옷차림이 깔끔할수록 좋은 이미지를 형성한다. 좋은 첫인상을 보였다면, 이후에 어떤 실수를 하거나 폐를 끼쳐도 비교적 이해와 용서를 구하기 쉽다. 하지만 아닌 경우 노력해도 한번 정해진 인상을 개선하기란 매우 힘들다. 이렇듯 중요한 첫인상을 잘 가꿀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유용할 방법을 적고자 한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을 감각기관 별로 나누면 첫째가 시각, 둘째는 청각, 셋째로 후각이다. 따라서 이 순서대로 알아보겠다.

시각은 체형이다. 체형은 본인 키에서 100을 뺀 뒤 0.8에서 0.9를 곱한 값이 몸무인게 가장 좋은 비율이라고 한다. 보통 연예인 비율이다. 키가 175cm라면 60~67kg정도다. 하지만 이 체중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저 0.9~1.0사이에만 들어도 무난하게 헤어스타일이나 옷을 소화할 수 있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기 어렵다면 깔끔하게 하는 것이 좋다. 투블럭 댄디컷을 추천한다. 위에 적은대로 라면 투블럭을 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얼굴형, 이마라인을 고려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난하다. 피부관리도 중요하다. 사계절, 낮밤 상관없이 항상 선크림을 바르자. 피부트러블 및 광노화로 인한 모공 늘어남을 생각하면 꼭 발라야 한다. 비비크림도 좋다. 올리브영만 가도 남성용 비비크림이 많다. 물론 발라도 티가 나지 않는 제품도 많다. 립제품 역시 많은데 발색이 있는 것을 추천한다. 입술에 혈색이 돌아야 생기 있어 보이고 건강해 보인다. 옷차림도 중요한데 본인이 패션에 전혀 지식이 없다면 마네킹이 입은 옷이나 주위 옷 잘입는 친구들, 인터넷 쇼핑몰 모델이 입은 옷들을 참고해 가능한 비슷하게 입을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입다보면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알아갈 수 있다.

청각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바로 목소리인데 이것은 살아온 습관 때문에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남자의 매력은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가늘더라도 최대한 개선해야 한다. 우선 말하는 속도부터 조절해야 한다. 목소리는 저음인데 말이 빨라 높은 톤의 목소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너무 느리다 싶을 정도로 천천히 말하게 되면 차분해지고 덩달아 목소리도 두꺼워지며 낮아질 것이다.

셋째는 후각이다. 요즘에는 잘 씻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악취를 풍기는 것만큼 감점요소로 크게 작용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향수를 추천하는데, 앞서 말한 것 들이 필수라면 이건 선택사항이다. 나는 향수를 외투보다 밖에 가장 나중에 입는 옷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향을 찾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형성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과하게만 뿌리지 않는다면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

/임의규 데이터과학융합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