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무비 한림

1. 무사
  등록금을 올린 대로 내지 않으면 무사하지 못할 줄 알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긴 영화
2. 엽기적인 한림

  건강진단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플랜카드에 포스터 쫙 깔아놓고 50% 할인이라고 해 쪽박 찬 올해 최고의 졸작

3. 왓 위민 원트

  생리대 자판기가 부족하다 여학생 휴게실은 필요하다… 그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조리 알고 있는 한 학교의 깜찍한 고백들

바보와 천재도 아는 것

  재벌그룹의 요구에 밀려 정부의 핵심 재벌 정책인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의 경우 순자산의 25%를 초과해 다른 기업의 주식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한 제도’인 이른바 출자총액제한제가 대폭 후퇴하게 된 것을 가지고 천재와 바보는 각자 한 마디씩 하는데…

  “나는 바보다”, “내가 바보라는 건 세상도 다 안다” “하지만 재벌개혁이 우리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함은 바보인 나도 안다” “나는 천재다”, “내가 천재라는 건 세상도 다 안다” “하지만 출자제한제 폐지는 재벌들이 버티면 정부는 굴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있음을 확인시키는 것이라는 것은 천재인 나밖에 모른다”

가수(歌手)? 가수(假手)?!

  최근 가요계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하여 첨성대子 알아보니, 3인조 여성 그룹 걸프렌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녹음한 노래에 립싱크만 해 온 사실이 한달 만에 밝혀졌다 하오. 이에 첨성대子 가창력보다 외모와 개인기를 중시하는 가요계 현실을 개탄하며 한마디, “이러한 현실이 노래하는 가수(歌手)가 아닌 거짓말하는 가수(假手)를 키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