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존

카멜레존이란 ‘카멜레온’과 ‘존(Zone)’의 합성어로 상황에 맞춰 용도를 변신하는 현대의 소비공간을 의미한다. 현대의 소비공간은 하나의 공간이 카멜레온처럼 다채롭게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정한 소비 공간의 용도를 변화하거나 재생, 협업 등을 통해 본래의 고유 기능을 넘어 새롭고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공간으로 진화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52시간 근무와 여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상품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에 호기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유통업계에는 카멜레존 붐이 일고 있다.

펫로스 증후군

반려동물이 죽어 상실감과 우울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반려동물이 사망해 상실감, 슬픔, 우울등이 나타나며 고통을 겪게 되는 현상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며 늘고 있는 현상으로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며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죽음 뒤 우울증)'을 함께 모여 극복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극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겪는다. 2012년 부산에선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지 못한 40대 여성이 자살하는 일이 있었다

금융허브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과 다국적 기업이 금융 활동 및 기업을 편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투자인센티브나 금융환경 등을 제공하는 지역이다.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과 다국적 기업이 금융 활동 및 기업을 편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투자인센티브나 금융환경 등을 제공하는 지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금융허브는 특화 금융허브, 역외 기장센터, 글로벌 금융허브, 역외 금융허브 등 네 가지로 구분이 된다.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아시아 지역 본사를 홍콩에 둔 다국적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 되고 그 여파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번지게 된다.

 린치핀

‘린치핀’이란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은 핀으로 핵심을 비유할 때 쓰인다. 외교적으는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데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의미다. 한미관계서 린치핀이 2010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 불가 입장을 밝혔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행동을 취할 이유가 없다며 지금까지 제재가 완화된 것은 없고, 계속 강화돼 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미 동맹이 한반도의 평화 및 안보에 린치핀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