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캠퍼스 라이프 센터 4층에서 '2019 Hallym SW Week' 열렸다. AI Artist 부스에서 프로젝트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김영경 기자

‘2019 Hallym SW Week’가 4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우리 대학 캠퍼스라이프센터(CLC), 공학관, 대학본부 별관 일대에서 ‘2019 Hallym SW Week’가 열렸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우리 대학 학생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SW 특강 및 경연대회, 전시ㆍ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4일간 약 1천명의 학생이 방문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중수 총장은 개회식에서 “SW 융합교육이 여러분을 차별화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W 관련 전공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지식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황현석 경영학 교수의 ‘게임 데이터 분석’ 특강은 기초적인 데이터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그는 “SW를 만드는 목적이 무엇인지, 대중에게 SW가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고 협업해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6일 실시된 최훈 심리학 교수는 특강에서 ‘심리학과 컴퓨터의 관계’를 다양한 사례로 풀어 설명했다. 컴퓨터와 심리학은 공통적으로 사람이 매개이기 때문에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CLC 3층과 4층 일대에는 동아리 및 일반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SW 동아리인 ‘C.愛.랑(씨애랑)’과 ‘multiflex’는 SW 개발 작품을 전시해 학우들에게 소개했다. 이 중 씨애랑이 선보인 ‘Heart dog’는 반려견의 건강상태와 위치를 파악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연 당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SW 전시ㆍ체험부스에 포토존과 디지털포렌식존, VR체험, 3D펜 체험이 준비됐다.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촬영한 뒤 포토프린터로 인화해 학우들에게 제공했다. 3D펜 체험은 3D펜을 사용해 조형물을 제작하는 체험이다. 

행사 참여시 부여하는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선착순으로 월머그 텀블러나 1만원 상당의 브레댄코 쿠폰을 제공했다. 모든 칸에 스탬프를 채우면 경품추첨권도 증정했다.

시상식은 대회의 마지막날인 7일 오후 5시에 진행됐다. SW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은 43개의 팀과 개인에게 총 1천25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됐다. 시상식에서 행운상을 추첨해 에어팟과 에어프라이어, 스마트 체중계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했다. 이후 SW인의 밤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SW 경연대회에서 3개의 상을 휩쓴 이호중(빅데이터ㆍ4년)씨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회에 출전했는데 수상과 함께 상금까지 받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고영웅 SW 중심사업단장은 “작년보다 더 큰 성과가 있는 것 같다. 이후에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며 “주인공인 학생들이 잘 참여해줘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