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CLC 4층 비전홀에서 열린 ‘우수동아리 학술 경진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김영경 기자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발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학술동아리를 뽑는 ‘우수동아리 학술 경진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6시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 비전홀에서 열렸다. 

‘우수동아리 학술 경진대회’는 동아리 학술 지원 및 육성, 자유창작 활동을 통한 경쟁심 유발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C·愛·랑, 멀티플렉스, FIMP 등 총 10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우수동아리를 선발했다. 우수동아리 선발 기준은 동아리 취지에 부합한 주요 활동 유무, 동아리별 연간 계획 실행의 충실도, 향후 계획의 진취성 등이다. 동아리 모두가 치열하게 접전한 끝에 강원도연합생태동아리(FIMP)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FIMP는 Fish Insect Mammal Plant의 약자를 따 이름을 정했고, 한달에 한번씩 생물을 채집해 그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록하는 학술동아리다. 춘천에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생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과학동아잡지에서 생물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동아리가 개설 된 3년차에 4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고 2권의 책을 발권했으며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및 총 6개의 장관상을 받아 우리 대학을 교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추첨을 통해 에어팟, ABC마트 10만원권, 나이키 5만원권, 브레댄코 1만원권, 탐앤탐스 1만원권 등을 증정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대상 150만 원, 금상 12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 총 8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