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효과
특정상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희소성이 떨어져 차별화를 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이다. 우아한 백로처럼 남들과 다르게 보이려는 심리를 반영한다는 의미지만, 비판적으로는 ‘속물 효과’ 혹은 속물을 뜻하는 영어인 ‘snob’을 사용해 스놉 효과(snob effect)라고도 한다.

다수의 결정을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현상인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와 상반된 의미를 갖는다. 흔히 희귀한 미술품, 고급가구, 의류나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재화에서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다.

공매도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법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카카오워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9월 16일 카카오톡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출시했다.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기능을 포함한 기업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카카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의 특성을 이용해 ‘익숙함’을 내세워 업무용 메신저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동시에 사생활과 일을 분리할 수 있는 플랫폼 체계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디지털 교도소
성범죄자와 사이코패스 신상정보를 게시한 사이트다. 사이트엔 범죄자의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와 범죄 이력, 근황까지 적혀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월 14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의 게시물 17건을 시정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된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방통위가 과잉규제의 우려로 사이트 차단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게시물을 찾아 차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