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영 1관 ‘10416’ 강의실 전등과 책걸상이 교체됐다. 사진 박지현 기자

우리 대학이 노후된 시설을 교체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2020학년도 동계방학 기간 동안 일부 강의실 및 실험 실의 전등과 전자교탁, 책걸상이 교체됐다.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교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존 강의실에서 사용된 일체형 책걸상은 학생들의 잘못된 자세를 유발하기도 했다. LED 등으로 바뀌기 전에는 일반 형광등을 사용했다. 이를 교체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시설이 교체된 곳은 자연과학관, 생명과학관 등 8개 건물에 위치한 18개 강의실이다. 기존 일체형 책걸상을 책상과 의자가 분리된 것으로 교체했다. 또, 대부분의 강의실 전등이 형광등에서 LED 전등으로 바뀌었다. 노후된 전자교탁도 교체가 필요한 강의실을 우선적으로 바꿨다.

커뮤니케이션팀에 따르면 오래된 제품이 있는 곳을 위주로 시설 교체가 진행됐으며 2021학년도 신학기 시작 전까지 계속 교체가 이뤄졌다. 이후에도 수리가 시급한 시설 외에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종강 이후에 계속해서 교체할 예정이다.

교내 시설 교체 소식을 접한 김연수(사회복지ㆍ2년)씨는 새롭게 바뀐 학업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교체된 시설을 사용함으로써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 같다”며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을 바꿔 쾌적한 강의실로 바뀐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노원균 커뮤니케이션팀 주임은 “학생들이 변화된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