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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상의 모든 동물을 위해 준비한 문화 Best Pick!우리 같이 살아요, 동물과 인간의 공존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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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7  1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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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기자 PICK!
건강한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러쉬

최근 환경 문제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레 동물권,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환경 문제 공론화 이후 실제로 비건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와 함께 비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뿐만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비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곳이 있다. 바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다. 러쉬는 입욕제, 클렌징 용품, 각질 제거 제품 등을 판매한다. 러쉬 제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전체 제품 중 약 95%가 비건 제품이다. 또한,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고체 제품을 제작한다. 다 쓴 일회용기 제품 세 개를 모아 매장으로 반납할 시에는 같은 상품으로 바꿔준다. 비건 브랜드 제품 사용으로 나와 환경 둘 다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박지현기자 PICK!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개의 지위는 두 가지로 나뉜다. 인간의 사랑을 받는 반려견과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식용견. 그렇다고 해서 반려견의 처지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품종견만 선호하는 추세로 인해 번식장에서 평생 새끼를 낳다 죽는 개들이 생기고 무책임한 견주들 때문에 버려지는 유기견이 상당하다. 대부분의 유기견은 안락사 되거나 식용견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은 전국의 개 번식장, 경매장, 보호소, 도살장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개들이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보여준다. 작가는 동물 존중과 인간 존중이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모두 약자에 대한 보살핌, 생명 존중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동물을 생각하는 일은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을 생각하는 일이다.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겨보자.
 

   
 

강수민기자 PICK!
우리에게 필요한건 사소한 잣대가 아닌 둥근 마음

영하 60도의 남극, 혹한의 날씨에 BBC 다큐멘터리 제작팀은 눈보라를 맞으며 촬영 중이었다. 우연히 가파른 협곡에 갇힌 수십 마리의 펭귄이 얼어 죽을 위기에 처한 모습이 앵글에 잡혔다. 인간이 나서면 바로 해결될 문제였지만, 촬영 시 생명과 자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다큐멘터리 원칙상 그들은 펭귄을 도울 수 없었다. 그러나 발버둥 치는 펭귄을 외면할 수 없었고, 결국 인위적으로 그들이 이동할 수 있는 경사로를 팠다. 다만, 그 경사로를 통해 협곡을 탈출하는 것은 펭귄의 선택에 맡겼다. ‘다큐멘터리 원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십 마리의 펭귄의 목숨에 인간이 만든 원칙의 잣대를 들이밀기엔, 우리는 이미 대자연에 가늠할 수 없는 빚을 졌다. 모든 생명체와 공생하는 둥근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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