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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공과 진로를 탐색할 때 ‘이정표’가 돼주길 바란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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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5  08: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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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2일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오프라인 전공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는 온라인으로도 전공박람회가 진행됐다. ‘전공탐색주간’이라는 이름하에 ‘언택트 선배 박람회 및 복수전공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전공박람회의 취지는 전공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진로를 탐색하는데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전공박람회에 참석하면 전공 교수와의 진솔한 대화는 물론, 진로 및 학업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모두 답해준다고 하니 학생들에게 큰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무려 1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하는데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 앞으로의 삶에 대해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학기보다 참여 인원이 약 400여명 증가했다고 한다. 이런 추세는 코로나19로 취업길이 좁아진 탓에 많은 학생들의 마음에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내재해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증거다. 특히 우리 대학 학생들은 ‘복수전공 필수화’로 전공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다. 이처럼 진로, 미래, 전공 등 무엇하나 뚜렷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전공박람회와 전공탐색주간이 학생들에게 이정표가 돼주기를 바란다.

자신의 진로 방향과 학업 계획을 수립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은 여러모로 차이가 난다. 대학 측에서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이 탄탄히 구성돼있기 때문일 것이다. 학생들도 대학 내 행사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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