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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동킥보드 캠퍼스‘난립’, 방치해선 안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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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1  0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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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는 우리 삶에 정착됐다. 하지만 올바른 안전 인식과 제도는 아직 멀었다.

우리 대학에서도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사고 위험도 크다.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모 미착용 및 2인 탑승 등 규정을 어기는 문제가 이전부터 대두됐으나 이용자들의 인식은 아직인 듯싶다. 정부도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신경을 쓰고는 있으나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인 셈이다.

더불어 학내 주차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유킥보드는 공유 업체에서 설정한 지역 내라면 자유로운 위치에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일부 이용자들이 무차별한 주차를 하는 것이다. 보행을 방해하는가 하면, 자동차 주차장은 물론 장애인 주차구역을 침범하기도 한다. 물론 전동킥보드에 마땅한 주차 관련 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다.

이에 여러 대학에서 전동킥보드 관련규제 및 해결방안을 모색, 칼을 빼들고 있다. 한양대는 학내 전동킥보드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일부 대학은 전동킥보드 거치대를 설치하거나 주차장을 지정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도 마땅한 해결책이 요구된다. 학교 측은 “전동킥보드 주차장 관련해 논의를 했으나 당장은 급하지 않고,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계획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빨리 상황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사회경영 1관 앞은 전동킥보드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학교 차원에서 별다른 대응이 없자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주차 지도까지 계획했다. 이는 큰 문제로 다가왔다는 방증아닐까.

인식 개선과 교내 제도 마련, 전동킥보드 편리함보다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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