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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시 경쟁률, 충원율로 반전 이뤄야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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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3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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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위기의 ‘적신호’가 켜졌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이 종료된 가운데 수시 평균 경쟁률의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수시 전형 1천460명 모집에 5천57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82대 1을 보였다. 2019학년도 5점대였던 경쟁률이 지난 2년새 4점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3점대로 추락했다. 특히 종합 전형에서 일부 학과는 1점대 경쟁률을 기록했고,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입학팀은 올해 수시 모집 결과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주된 이유는 학령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원자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됐다는 판단이다. 지방 대학 소멸의 칼바람은 불고 있었고,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의 양극화에 대해 최양희 총장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저출산으로 비롯된 사회 현상은 어쩔 수 없으나 이를 탈피할 우리 대학만의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또, 안형준 입학팀장은 “홍보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우리 대학의 강점은 분명 존재한다. 이 점을 필두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정책들을 구상해야 한다.

나아가 입시생들이 우리 대학을 선택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Hallymer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을 다지고, 학교가 발전하는 것만큼 더 좋은 홍보는 없을 것이다.

우리 대학 지난해 입학생 충원율은 99.9%를 기록, 나름 선방했으나 이제 관건은 충원율이다. 아직 입시는 끝나지 않았다.

모든 모집이 마무리 된 시점, ‘경쟁률은 흔들렸으나 충원율은 굳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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