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산심의위원회가 2021년도 2차 예결산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심의 결과는 지난 25일 우리 대학 예결산심의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도 각 단과대 및 자치기구의 회실 및 SNS 페이지 등 학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에 게시됐다.
심의 결과 대부분의 학생회비는 간식사업, 과방 물품 구비, 단과대별 이벤트 및 공모전 등 여러군데에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결산 영수증을 미첨부한 곳도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이 미첨부 사유서를 제출했다.
반면 의과대, 콘텐츠IT 등 총 6곳은 미첨부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러시아ㆍ글로벌융합같은 경우 확인증을 분실하거나, 제출 서류를 영수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사생위원단은 지폐교환기 운영자본금을 입금했으나 은행 전산상의 문제로 영수증을 첨부하지 못했다. 사생위원단은 지난 심의에서 지폐교환기 고장과 관련된 증빙자료 준비가 미흡했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경영학과는 예산 사용 내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예결산심의위원회에게 처음 심의를 받은 교지편집위원회는 첫 예결산 심의임에도 불구하고 서류를 모두 갖춰 제출했다. 이 외에도 미디어스쿨과 사회복지학, 소프트융합 등 총 20개의 자치기구 및 단과대가 특이사항 없이 심의를 마쳤다.
심의에 사용된 서류와 증빙자료는 향후 1년간 보관할 예정이다. 학생회비 사용 및 행사 집행과 관련해 세부 사항 및 궁금한 점이 있다면 예결산심의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