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C 3층에 위치한 캠퍼스라이프 카운슬링센터에서 센터장 조용래 교수(사진 오른쪽)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이유한 기자

 우리 대학에는 누구든 상시 이용 가능한 ‘캠퍼스라이프 카운슬링센터’가 있다. 개교 이래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전문 상담 기관으로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고, 행복 증진을 돕고 있다.

캠퍼스라이프센터(CLC) 3층에 위치한 카운슬링센터는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방문 시, 여러 가지 심리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프라인으로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내달부터 한림 Become 서비스에서도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센터 내 상담사들은 심리ㆍ상담학 관련 대학원을 졸업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상담사다. 심리학과 대학원생들도 인턴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카운슬링센터에서는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심리 검사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2)와 문장완성검사(SCT), U&I 학습유형 검사, 성격유형검사(MBTI) 등이 있다. 검사가 끝나면 1:1 개별 해석 상담을 통해 더 깊은 자기 이해 및 진로 계획이 가능하다.

심리검사 외에도 개인ㆍ집단 상담에서 내면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개인 상담은 전문 상담가와 주 1회 50분가량 진행된다. 집단 상담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생 6~10명이 모여 함께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카운슬링센터는 작년 8월 학생처 산하에서 교내 부속기관으로 확대 개편됐다. ‘마인드케어부’는 심리검사를 통해 재학생의 성격적 특징을 이해하고 학교생활을 돕는다. 정신건강 강화 프로그램 및 특강ㆍ워크숍도 실시할 예정이다. 심리검사의 심층 분석을 통한 효과적 상담과 학생 케어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조사부’는 심리검사 프로그램과 자가 검진 온라인 플랫폼 구현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의 성장과 강점 개발, 행복 증진을 위한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더십성장부’는 센터 대표 프로그램인 행복 멘토링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 개발하고 성장을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8주 동안 ‘더블 H 리더십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래 카운슬링센터장은 “학생들이 꿈과 계획을 실현하는데 마음 속 어려움이 없었으면 한다”며 “잠재력 개발을 통해 행복 증진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한 뼘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의 비전이 학생 중심 교육인 만큼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테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