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가 입학생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이유한 기자

신ㆍ편입생들을 환영하는 자리인 ‘2022학년도 입학식’이 지난달 28일 일송아트홀에서 열렸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예년과 마찬가지로 축소 진행됐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학부모를 제외한 백신접종완료자만 참석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점을 고려해 우리 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입학식을 생중계했다. 봄 날씨와 어울리는 신ㆍ편입생들의 눈망울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총장을 비롯해 김인영 부총장, 최성찬 교무처장 등이 참석해 신ㆍ편입생들의 힘찬 대학 생활을 응원했으며 신ㆍ편입생 약 50명이 자리를 빛냈다. 사회는 노은미 입학처장이 맡았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신입생 선서 ▲식사 ▲장학증서 수여 ▲축사 ▲보직교수소개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캠퍼스, 풍부한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신ㆍ편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했다. 이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려면 생각이 깊은 사람이 될 것”과 “무엇이 정당하고 옳은지 판단할 수 있는 성숙한 가치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동문 축사는 우리 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서상원(의예ㆍ82학번) 총동문회장이 맡았다. 서 회장은 “이제는 경쟁자가 아니라 서로 동지로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며 “국제적인 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당당히 맞서는 인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메디컬인재장학금은 입학선서를 한 신입생 대표 권민지(의예ㆍ1년)씨와 함성웅(간호ㆍ1년)씨가 받았다. 글로벌학부장학금은 박종배(글로벌ㆍ1년)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한림미래인재장학금, 한림비전인재장학금, 한림역량인재장학금, 한림특성화고교인재장학금, 한림케어장학금 등 신ㆍ편입생 9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 신ㆍ편입생은 신입생 1천872명, 편입학 172명, 재입학 8명 등으로 총 2천53명이다. 총 2천53명의 학우들이 우리 대학에서 꿈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권민지(의예ㆍ1년)씨는 “참여한 학우들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응원한다”며 “신입생 대표로 나와 장학증서를 받았는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보람찬 대학생활을 하고싶다”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