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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4  0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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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립금리

지나친 물가 상승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경기도 위축시키지 않는 적정 수준의 금리다. 기준금리를 중립금리보다 낮추면 경기가 부양되고 높이면 경제가 억제된다. 이론상의 금리로 학계에서 계산 방법이 합의되지 않아 자의적 추정에 불과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유용성이 저하된 ‘테일러 준칙' 대신 금리 조정의 기준으로 역할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연 2.5%인 지금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중간 정도’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중립금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2. 히트인플레이션

히트인플레이션은 폭염으로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열을 뜻하는 '히트(Heat)'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용어다. 이번 여름 전 세계적인 폭염으로 농산물 수확량 감소는 물론 가축 피해까지 이어져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후위기로 한여름 폭염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져 전략 생산 급증으로 에너지 위기까지 불러일으켰다. 폭염 지속 등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별 농작물과 수산물 생산 현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세계 농수산업 지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

   
 

3. 울트라 스텝

울트라 스텝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1%포인트 인상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폭은 0.25%포인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그 인상폭이 1%포인트 넘어서게 된다. 지난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한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6월에는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41년 만에 미국을 덮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가했다. 지난 6, 7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 연 2.25~2.5%로 기준금리를 높였지만 예상보다 효과는 크지 않았다.

   
 

4. 노란봉투법

‘합법 파업’의 범위를 현재보다 넓히는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말한다. 하청·특수고용 노동자를 노조법상 노동자로 인정하고, 원청 책임도 넓히자는 게 노란봉투법의 주된 취지다.

이 명칭은 2014년 법원이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원의 손해배상을 내리자, 한 시민이 언론사에 4만7천원이 담긴 노란봉투를 보내온 데서 유래했다. 해당 사연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노란봉투 캠페인을 일으켜 시민 총 4만 7천여 명이 14억 7천만원을 모았다. 정치권에서는 이 모금 운동을 노란봉투법 운동으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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