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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팬데믹 속 대학생…‘정신건강’ 심포지엄 열려미술치료 정서장애치료 등 4개 주제 연구결과 발표·토론
이지현 편집장  |  augjh8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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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9  0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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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6일 국제회의관에서 ‘대학생 정신건강과 학교 적응’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사진 이지현 기자

학생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의논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대학생 정신건강과 학교 적응’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이달 6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 15103호에서 진행됐다. 캠퍼스라이프 카운슬링센터와 한림응용심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최양희 총장과 교직원, 대학원생,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심포지엄은 팬데믹을 겪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편입ㆍ자퇴 등으로 중도 탈락하는 학생들의 심리를 분석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학교 적응 지원 방안을 알아보고 그 효과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최 총장은 “학생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이 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좋은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에 학생들을 위한 연구와 센터가 활성화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총 4편의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심재창 심리학과 박사과정생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외상 후 성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학생들은 팬데믹이라는 제한된 상황에서 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돌파구를 찾았다”며 “이는 상황 대처능력이나 소규모 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오충광 카운슬링센터 상담교수가 ‘기숙사생 집단상담 프로그램 분석’ 발표를 이어갔다. 지난해 우울감을 느낀 사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진행, 이후 사생들이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추후 학교 차원의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개설돼야 함을 강조했다.

조용래 카운슬링센터장은 ‘정서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단일화된 범진단적 치료 및 그 효과’를 주제로, 서동기 카운슬링센터 연구조사부장은 ‘대학생 중도탈락 예측 분석’에 관해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선 발표에 관한 성시일 학생처장과 김여진 인권센터장, 이정원 심리학과 교수의 의견 및 조언도 들어볼 수 있었다. 또 더 나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여한 이가윤(심리ㆍ4년)씨는 “정말 필요한 내용을 다뤄서 좋았고, 학교 측에서도 재학생뿐만 아니라 중도 탈락하는 학생들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센터장은 “학내 구성원들이 모여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학교적응 지원 방안에 관해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카운슬링센터는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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