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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겨울밤을 수놓은 하나의 목소리, ‘한림합창단 정기공연’3년여만 정기공연 개최 아름다운 세상 외 12곡
원일지 기자  |  11wisdom@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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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3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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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일송아트홀에서 한림합창단이 정기공연 ‘다시, Again’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이유한 기자

추운 겨울을 녹이는 환상의 하모니가 교내에 울려 퍼졌다.

우리 대학 한림합창단의 정기공연 ‘다시, Again’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시간여 동안 일송아트홀에서 열렸다. 3회차를 맞은 이번 정기공연은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합창단원들은 교과ㆍ비교과 활동으로 진행된 ‘합창’ 수업의 일원으로 총 95명이었다.

전체합창으로 시작한 공연에서 남ㆍ여 단원들은 ‘섬집아기’ ‘검정 고무신’ ‘연가’ ‘아파트’ 등을 부르며 따뜻한 목소리를 전했다. 공연 중간 박병훈 지도교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대에 처음 오르는 것인데 여러분이 힘을 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부탁했다.

이어 남성 단원들이 ‘할아버지 시계’ ‘아리랑’ ‘청바지 아가씨’ 등의 노래로 무대를 채워나갔다. 특히 ‘아리랑’에서는 김종찬(언어청각ㆍ4년)씨의 솔로 파트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 합창에서는 ‘숲속을 걸어요’ ‘새야새야’ ‘남행열차’ 등과 같은 익숙한 노래들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마지막 순서인 전체합창에서는 모든 단원들이 나와 ‘뭉게구름’ ‘젊은 그대’ ‘아름다운 세상’ 등의 노래를 불러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대가 끝나고 앙코르곡에서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는 등 온전히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조민주(광고홍보ㆍ3년)씨는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됐는데 다들 생각보다 너무 잘 불러서 듣기 좋았다”고 하면서 “다음에도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합창에 참여한 장예린(식품영양ㆍ2년)씨는 “코로나19로 다 같이 힘들었는데 모두 모여서 합창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는 마스크를 벗고 함께 더 큰 목소리로 합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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