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극으로 만나는 다산 정약용의 삶

  극단 아리랑이 오는 20일부터 『정약용프로젝트』를 동숭동 아리랑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약용프로젝트』는 문화관광부 ‘2001년 전통연희극 개발작품 공모’에 선정된 순수창작극으로 ‘다산 정약용’의 삶을 ‘토리극’이란 새로운 창조 작업을 통해 다산의 사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토리극’은 한국말(言語)의 구성원리를 바탕으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새로운 극형식을 말한다. 아리랑은 전통연희의 현대적 재창조라는 목적아래 전통연희 속에 우리 식의 춤사위, 우리 식의 소리, 우리의 정서를 담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일시 : 2월20일 ∼ 4월28일
▲시간 : 화 ∼ 금 7시30분 / 토·공휴일 오후 3시, 6시30분 / 일 3시 / 매주 월 공연없음
▲장소 : 아리랑소극장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관람료 : 일반· 대학생 1만5천원 / 초·중·고생 8천원
▲문의 : 02-741-5332 (극단 아리랑)

이국적 정취의 색다른 콘서트

  이국적인 타악의 격렬함과 관능적인 살사의 매력이 가득한 라틴재즈·살사 전문 연주그룹의 ‘코바나 콘서트’가 오는 27일부터 3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유일의 라틴재즈·살사 전문 연주그룹인 ‘코바나’는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해 라틴음악의 화려한 리듬을 자유자재로 연출하며 국내외 재즈 및 라틴음악 페스티발에 초대되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일시 : 2월27일 ∼ 3월3일
▲시간 : 27일 ∼ 28일 7시30분 / 3월1일 ∼ 3일 4시, 7시30분
▲장소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관람료 : 지정석 3만8천원 / 자유석 3만5천원
▲문의 : 02-525-6929 / 홈페이지 http://stagelighting.co.kr/cobana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일 고전을 국내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 내 화재를 뿌렸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8일부터 3월24일까지 공연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난 2000년에 ‘창작 뮤지컬 버전’이라는 화제를 불러일으킨 뒤 2001년 앵콜 공연을 통해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이하 7개 부문에 오른바있다.

▲일시 : 2월8일 ∼ 3월24일
▲시간 : 화·수·목 오후7시30분 / 금·토 오후4시, 7시30분 일·공휴일 오후3시, 6시 / 매주 월·2월21일은 공연없음
▲장소 :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관람료 : VIP 프로포즈석 4만5천원 / 발렌타인석 3만5천원 / 화이트석 2만5천원 학생·단체 화이트석에 한하여 20% 할인
▲문의 : 02-1588-7890 / 홈페이지 http://www.ticketlink.co.kr

/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