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지식미디어센터 4층 C.Square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사진 유혜원 기자

열흘간 이어진 C.Square festival(씨스페)로 C.Square에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씨스페는 22일 박성준 상명대 감성공학과 교수가 맡은 강연을 시작으로 북 페스티벌과 전자정보 박람회가 개최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북 페스티벌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일송기념도서관 4층 C.Square 앞에서 우리 대학과 교보문고가 협업해 열렸다.

해당 기간동안 교보문고가 입점해 도서·문구·액세서리 등 전품목을 10% 할인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판매했다. 과학·문학·예술·인문·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서적들이 진열돼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핸드폰 케이스·그립톡·키링·향수 등이 판매되는 액세서리 진열대는 행사가 진행되는 5일 내내 사람들로 붐볐다.

북 페스티벌에 참여한 김기범(디지털미디어콘텐츠·3년)씨는 “평소에 독서가 취미라 책을 자주 사는 입장에서 학교가 이런 장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로 C.Square에 처음 가봤는데 이미지가 확 바뀌어 앞으로 많이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9일에는 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해 우리 대학이 구독 중인 국내·외 학술 전자정보를 홍보·안내했다. 한국학술정보(KISS)·EBSCO(Science, RSC)·Elsevier(Sciencedirect, CELL)·누리미디어(DBpia)·휴먼라이브(모아진)·메가콘텐츠(스콜라) 등 8곳이 부스를 꾸몄다. 각 부스는 사이트를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이트들은 우리 대학이 돈을 지불해 구독한 상태이며 학생들은 일송기념도서관 홈페이지 경로로 사이트를 들어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야 역시 전자저널 ·Webdb·eBook·AudioBook 등으로 다양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스 체험을 할 때마다 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도장을 5개 이상 모으면 갤럭시 탭·버즈·커피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얻을 기회가 주어졌다. 해당 경품 추첨은 당일 진행됐다. 상품은 이달 6일까지 참가확인증과 학생증을 지참하고 지식미디어팀 사무실(도서관 1층)로 방문 수령해야 한다. 경품 당첨자 명단은 우리 대학 일송기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스를 운영한 류지헌 명헌글로벌 과장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잘 모르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며 “우리 대학이 eBook·AudioBook을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것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이 활용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씨스페를 준비한 유지숙 지식미디어센터 과장은 “이번 행사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가해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라”며 “학생들과 양방향 소통으로 계속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