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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교내 곳곳에서 누수·에어컨 고장CLC에서만 누수 6곳 발생 대학본부·의학관 이달 초 보수예정
안디모데 기자  |  elahep121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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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2  0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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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라이프센터 1층 ATM기 앞 통로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사진 이연희 기자

교내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개강으로 학교를 찾은 재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29일 캠퍼스라이프센터(CLC) 1층에 위치한 스터디룸, ATM기 앞 통로, 출입문과 2층 학생 식당 두곳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수림(사복·2년)씨는 “공강 시간에 쉴 공간을 찾다가 CLC 1층 스터디룸에 들어갔는데 천장에서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달 1일에는 2층 로비 공간에도 물이 떨어지기도 했다.

시설팀은 CLC 누수의 원인으로 에어컨을 꼽았다. 여름방학 기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 배수관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작동하다 보니 물이 역류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설팀은 지난 1일 CLC 1층과 학생 식당의 누수를 해결했고 4일부터 2층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하지만 교내 누수 문제는 CLC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대학 본부, 의학관, 생명관 등에서는 빗물이 새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건물이 노후화돼 창문틀 주변에서 누수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누수에 재학생은 물론 시설팀도 고충을 겪고 있다. 시설팀은 “누수는 발생 전에 대응하기 어렵고 원인 지점을 파악하기에도 시간이 걸린다”며 입장을 말했다. 이어 건물의 노후화로 유지, 보수에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팀은 현재 올해 전까지 누수가 발생한 곳을 조치 중이며 이달 초 중으로 노후화된 건물의 누수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는 상황도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CLC 4층에 있는 비전홀에서 수업을 들은 이민석(미디어·1년)씨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교수님도 힘들어하시는 것 같았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건물의 노후화로 교내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학교 측이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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